손학규 "저소득층 유류세 인하 검토해야"

2011-03-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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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저소득층을 위한 유류세 인하를 검토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14일 민주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정부가 물가안정 중심으로 경제기조를 바꾸겠다고 했다”며 “거시정책과 아울러 단기적 정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석유류는 생필품화 되어 있어 소비절약에 한계가 있다”면서 “생계형 유류소비자에 대한 쿠폰 지급 등을 통해 실질적인 기름값 인하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손 대표는 일본 대지진과 관련 금융 불안과 대일 수출입 차질이 우려된다며 “환율 등 국제 금융시장에 대비 할 것”을 주문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일본 대지진과 관련해 우리나라도 지진과 화산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면서 “백두산 천지가 폭발해 20억톤 물이 떨어지면 엄청난 홍수가 발생하고 아이슬란드 화산폭발 때처럼 중국, 일본, 미국 등 모든 나라에 엄청난 항공대란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남북관계를 개선해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와 함께 백두산 문제도 함께 연구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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