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기가 MBC 새 수목드라마 ‘애정의 발견’ 하차 했다.
이에 지난 11일 ‘애정의 발견’ 제작진이 이승기 하자 이유를 밝혔다.
제작진은 “이승기의 캐스팅 무산과 표절 논란은 상관관계가 없다”며 “이승기씨와 최근까지 캐릭터에 대해 대화를 나눴고 최종적으로 캐릭터와 잘 부합하지 않다는 판단하에 여타 드라마에서 캐스팅 단계에서 처럼 인연을 맺지 못하게 될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인 이번 표절시비 논란에 대해 “지난2월25일 인터넷 소설가 김은정씨 측이 비공식적인 통로로 콘셉트의 유사성과 인물 상황의 유사성을 지적하며 표절에 대한 우려를 표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표절 논란이 제기됐던 MBC TV ‘우리 결혼했어요’를 연상시키는 가상 결혼 버라이어티라는 주요소재와 유사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인물, 상황 등 문제의 소지가 있을법한 부분을 전면 수정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또 드라마 시나리오 및 전개 변경에 대해 “최근 수면위로 부상한 표절 의혹으로 인한 갑작스런 방향변경이 절대 아니었다”고 못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