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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14일 로밍 MMS 수신을 전면 무료화함에 따라 KT 고객은 해외에서 모든 문자를 무료로 수신할 수 있게 됐다. |
KT는 로밍 SMS에 이어 14일부터 로밍 MMS 수신까지 국내 최초로 전면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KT는 지난해 1000자까지 받을 수 있는 장문메시지(LMS)를 무료화한데 이어 MMS 수신까지 전면 확대해 요금부담으로 MMS를 열어보지 않아 중요한 메시지를 놓치거나 단말기 사양에 따라 대용량 MMS가 자동으로 수신돼 요금이 과도하게 부과되는 고객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KT는 고객이 해외에서도 안심할 수 있도록 데이터로밍 요금이 10만원이 되면 자동으로 차단하는 ‘데이터로밍 요금 상한 서비스’를 국내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다.
로밍 MMS 발신요금도 첨부파일 용량에 상관없이 건당 500원으로 전세계 단일 과금하여 평균 9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 로밍 안심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한원식 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장은 “앞으로 로밍 문자메시지 무료 수신과 같이 타사에는 없는 독보적인 로밍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KT를 선택한 고객이 해외에서도 진정한 만족을 누리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