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앱스토어 매출액 50억원 돌파

2011-03-1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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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는 네이트 앱스토어의 누적매출액이 5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9년 9월 오픈한 네이트 앱스토어는 지난해 7월 누적매출액 10억원을, 9월에는 20억원을 각각 돌파했다.

현재 네이트 앱스토어는 74개 개발사가 만든 160여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앱스토어를 이용하는 회원은 410만명으로, 그동안 앱 다운로드 건수는 2600만건에 이른다.

피버스튜디오의 에브리타운, 선데이토즈의 아쿠아스토리, 노크노크의 패션시티 등 앱스토어 상위에 랭크된 소셜 게임들은 월 매출액 1억원을 넘어섰다.

SK컴즈는 네이트 앱스토어와 미니홈피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앱스토어의 명칭을 싸이월드 앱스토어로 바꾸고 스마트폰 이용자를 위한 모바일 웹 버전도 다음달 중 오픈할 계획이다.

이태신 SK컴즈 SNS본부장은 “연말까지 총 사용자 1000만명에 매출액 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앱스토어를 통해 SK컴즈와 국내 개발사들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수익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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