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립스전자는 자사 '필립스 세코' 에스프레소 머신이 지난해 4분기 누적기준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최근 독일 GFK 조사 결과 글로벌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시장에서 판매 점유율 30%를 차지한 여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것. 특히 필립스는 국내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1위 브랜드였던 드롱기를 제치고 업계 1위로 올라섰다.
최고급 라인인 셀시스 및 신시아 매출 역시 지난해 12월 전체 에스프레소 머신 시장의 30%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필립스 김영진 부사장은 "필립스 세코는 1985년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을 최초로 개발, 최고의 기술 노하우와 전통을 겸비한 브랜드로 유럽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필립스 세코만의 정통 이탈리안 에스프레소가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들에게 인정 받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