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KB투자증권은 일본 대지진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없을 것으로 진단하면서 건설업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제시했다.
허문욱 연구원은 “일본 지진으로 원전발주에 대한 국제사회의 안정성 검증절차가 단기적으로 타이트해질 수 있다”며 “원전발주가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허 연구원은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원전의 추세적 필요성 증가와 한국업체의 대 일본 경쟁력 강화로 일본대비 한국원전 경쟁력 제고, 오일·석탄발전 발주량 증가로 국내 건설사 수주확대 등 긍정적인 측면이 부각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