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황사… 호흡기 질환자 주의

(아주경제 이규복 기자)기상청은 14일 오전 5시 45분께 백령도에서 올해 들어 첫 황사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전날 내몽고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이동해 서해 5도를 시작으로 낮 동안 서해안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옅게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의 경우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대륙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