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환경에 날로 진화하는 ‘디지털카메라’

2011-03-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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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디지털카메라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이트나 개인 블로그에 콘텐츠를 공유하는 트렌드 확산 등 급변하는 정보기술(IT)시장 환경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디지털카메라업계는 기존 사진촬영 본연의 기능은 물론, 인터넷 접속·위성항법장치(GPS)등 첨단 기능을 결합한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와이-파이(Wi-Fi)를 내장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다양한 필터 및 고화질(HD)급 동영상 촬영을 지원 즐길 수 있는 스마트 콤팩트 카메라 ‘SH100’을 최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무선기능을 이용해 무료 무선 네트워크가 제공되는 지역에서는 정지영상과 동영상을 SNS 사이트나 이메일로 직접 전송할 수 있다.

사진 전송시 스크린의 쿼티 자판을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함도 극대화했으며, PC 오토 백업 기능을 탑재해 카메라를 PC에 유선으로 한 번만 연결해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이후 촬영된 이미지는 무선으로 PC에 전송할 수 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도 최신 영상처리 프로세서인 'DIGIC' 4에 약 1210만 화소의 고감도 센서가 더해진 ‘HS 시스템’을 탑재한 파워샷 SX230 HS를 곧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캐논 콤팩트 카메라에 최초로 도입 무비 다이제스트 기능을 도입해 나만의 스토리 영상을 기록할 수 있다.

무비 다이제스트는 사진 촬영시, 촬영된 사진과 셔터를 누르기 직전 약 4초간의 동영상을 함께 기록해 촬영된 무비다이제스트 동영상들을 하루 단위로 자동으로 하나의 파일로 저장하는 기능이다.

여기에 GPS 기능을 탑재해 위성의 전파로 각 사진마다 찍은 촬영지의 좌표를 기록, 이를 ‘구글맵’을 연동해 지도상에 GPS로그와 사진을 함께 표시할 수 있다.

올림푸스도 사진을 찍어 이를 휴대전화에 무선 전송할 수 있는 미러리스카메라 ‘펜 E-PL2’ 를 최근 출시했다.

카메라 몸체에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전송기를 달아 다양한 해상도의 이미지 파일을 스마트폰에 간편하게 보낼 수 있다. 또 블루투스 전송기에는 자체 메모리가 내장돼 있어 2600장 이상의 사진도 저장할 수 있다.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최근 출시한 ‘쿨픽스 S1100pj’는 카메라를 프로젝터로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촬영한 사진을 바로 벽이나 흰색 종이에 투영해 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각종 친목모임에서 함께 사진을 볼 수 있고 회사에선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사용이 가능하다.

후지필름은 촬영한 사진을 적외선 통신 방식으로 스마트폰이나 다른 가전 기기에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 ‘파인픽스 T300’ 제품을 내달 중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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