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환상적인 마무리였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볼턴 원더러스의 오언 코일 감독이 멋진 헤딩골로 팀의 FA컵 4강을 이끈 이청용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코일 감독은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의 결승골을 언급하며 멋진 마무리였다고 칭찬했다.
이청용은 이날 경기에서 2-2로 팽팽하게 맞서던 후반 45분, 팀 동료 케빈 데이비스의 크로스를 멋진 헤딩골로 연결해 지난 1999-2000년 시즌 FA컵 4강 이후 11년 만에 팀을 준결승에 진출시켰다.
한편 코일 감독은 ESPN 사커넷과의 인터뷰에서도 '이청용은 어떤 팀에서도 유능하게 뛸 선수"라며 칭찬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