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지진으로 인해 폭발해 방사능이 누출된 것에 대해 일본 언론이 일제히 '일본 원자력 발전소 안전신화가 붕괴했다" 며 탄식했다.
마이니치신문은 13일자에서 일본정부와 전력회사는 가간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을 거듭해 왔지만 이번 폭발로 그처럼 강조하던 '안전신화'는 무너졌다고 전했다.
도쿄신문은 '날아간 안전신화'라는 제목으로 쓰나미로 야기된 단순 사고가 세계 최대의 원전사고로 발전했다며 초기대응 실패가 최악의 사고를 야기했다고 꼬집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과 산케이신문 역시 이번 폭발로 원자력발전소와 정부의 위기 대처 능력에 문제가 제기됐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