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해외 트위터 이용자 “일본 위해 기도하자”

2011-03-1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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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각종 매체를 통해 일본 강진을 지켜본 전세계 트위터 이용자들이 11일 트위터를 통해 지진 관련 소식과 사진, 동영상을 퍼나르고 있다. 또 트위터를 통해 현지인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고 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쓰나미가 필리핀 영역에 이미 진입했다”며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은 무사히 지나치길 바랐다. 또다른 이용자는 “구글맵을 통해 일본 내 임시 보호소”를 볼 수 있다며 현지 상황을 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또 일본 현지에 있는 자국민들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영국인으로 추측되는 한 이용자는 일본 내 영국대사관 전화번호와 영국외무부(FCO) 전화번호를 알려주는 트윗을 등록했다.

사진 링크를 덧붙인 한 트위터리안은 일본의 쓰나미 피해가 “끔찍하다”며 “일본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권하기도 했다.

한편 일본 경찰청과 지역 관리들에 따르면 지진으로 인한 희생자수는 최소 60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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