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루비니 "日지진, 경제활동 위축 초래"

2011-03-11 20:27
  • 글자크기 설정

"일본 경제 신회도에도 악영향 줄 것"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닥터둠’ 누리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 교수(사진)가 일본 지진이 최악의 상황에서 발생했다며 향후 경제가 위축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루비니 교수는 11일 런던에서 블룸버그TV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번 지진은 일본이 재정적자를 반드시 줄여야 하는 좋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그는 “일본은 지진 피해 재건을 위해 경기부양책을 써야겠지만 현재 일본은 국내총생산(GDP)의 10%에 육박하는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심각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이같은 충격이 가해지면 분명히 경제 활동의 위축을 초래할 것”이라면서 “일본 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일본 경제의 신뢰도에도 분명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