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11일 “아직 검토·조정할 부분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안다. 뭐라고 말하기 어렵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사개특위 소위 여야 간사인 한나라당 주성영, 민주당 김동철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회견을 열어 법조개혁안을 발표했다.
여기엔 △현재 14명인 대법관 수를 20명으로 늘리고,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폐지와 △판·검사 및 검찰수사관의 직무 관련 범죄를 전담하는 ‘특별수사청’ 설치, 그리고 △법조계전관예우 근절을 위해 판·검사가 퇴직 후 변호사 개업시 퇴직 전 1년간 근무한 기관이 취급하는 민·형사 및 행정사건 수임을 개업 후 1년간 금지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