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연수구가 밤길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을 위해 ‘재난.방범취약지 야간 순찰반’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7명의 기간제 근로자 순찰원을 공개 채용했으며, 이들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관내 재난 및 방범 취약이 우려되는 연수함박마을, 청학동 등 일반 주택지를 대상으로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쓰레기 무단투기나 방치차량 발견 등 생활 민원 예방활동 업무도 병행하며, 자연 재난 발생시에는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복구 작업에 동원될 예정이다.
구는 야간 순찰반의 운영이 구민들을 위한 안전한 야간 문화 정착에 이바지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구민의 만족도 설문조사에 따라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