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일본 니가타 주재 총영사가 공금을 유용한 혐의로 지난 2월 사임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외교부에 따르면 2009년 9월 니가타 총영사로 부임한 Y(54)씨는 최근 공금을 사적으로 쓴 혐의로 본부에 소환돼 감사관실의 조사를 받은 뒤 사표를 제출했다.Y씨는 니가타에서 근무하기 직전에는 주상하이 대사관에서 부총영사로 근무했었다. '상하이 스캔들'에 이어 외교부 출신인 Y씨의 공금유용까지 드러남으로써 재외공관에 대한 강도 높은 기강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