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리비아 사태가 내전으로 치달으면서 무아마르 카다피 측 병력과 반정부군의 충돌로 인한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야콥 켈렌베르거 ICRC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리비아는 현재 내전이라고 부를 수 있는 상태로 리비아 현지에서 활동 중인 의사들의 전언에 따르면 아즈다비야와 미스라타의 병원으로 후송되는 사상자의 수가 며칠 전부터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