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현대캐피탈이 LIG손해보험을 완파하고 ‘천적’의 공포를 확실히 심어줬다.현대캐피탈은 10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계속된 NH 농협 2010-2011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선수를 골고루 기용하는 여유 속에 LIG손해보험을 3-0(29-27 25-21 25-15)으로 물리쳤다.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LIG손보에 5전 전승을 거두는 등 2005년 프로 출범 후 상대 전적에서 39승3패라는 압도적인 승률을 이어갔다. LIG손보는 이날 패배로 4위가 확정됐고 3위는 삼성화재가 차지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