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사령관 준장 채홍필, 이하 인방사)와 인천시립 영종도서관(관장 이정림, 이하 영종도서관)은 10일, 상호 교류 및 협력 증진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책 읽는 밝은 병영문화' 조성에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영종도서관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책 읽는 인천을 만들기 위한 독서 붐 조성을 선도하는 도서관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인방사는 그동안 광성중.고, 인천보육원 등 16개 지역사회기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의 군대상을 정립에 힘써 왔으며 공공도서관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문.무에 정통한 장병 육성과 책 읽는 아름다운 병영문화 조성에 한층 다가서게 됐다.
인방사 채홍필 사령관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해군의 첨단무기 체계도 이를 운용할 수 있는 장병들이 없다면 한낱 고철에 불가하다”며 “이번 영종도서관과의 자매결연 체결은 장병들의 올바른 여가생활과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을 주어 전투력 강화의 기반을 더욱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정림 영종도서관 관장은 “이번 자매결연은 인방사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인방사와의 자매결연을 필두로 책 읽는 인천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