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일 경기도와 부산·대구·인천·대전·광주·울산 등 6개 광역시와 함께 '건축·주택정책협의회'를 발족하고, 도시가 가진 문제점해결과 미래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교류 협약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앞으로 도시경쟁력 강화와 시민주거안정 및 도시공간의 효율적 재편, 도시가 안고 있는 문제점 해결 등을 위해 교류하고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
또 건축·주택정책협의회는 연 2회(3·9월) 정례회의 개최를 원칙으로 하고, 각 시도의 건축·주택 문화행사 개최 시 수시로 교류할 계획이다.
건축·주택정책협의회 발족식에서는 '8개 광역 시·도 건축·주택정책 협의·교류 협약서’체결과 함께 정책사례를 발표하고 향후 운영방안 등을 논의한다.
김효수 서울시 주택본부장은 "앞으로 8개 광역 시·도 건축주택정책협의회를 통해 미래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 도시와의 실질적인 소통을 강조하고 상호협력 증진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나홀로 발전이 아닌 도시간 상생하는 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