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친위부대가 리비아 동부 석유시설 집중 지역인 라스라누프의 일부 원유시설을 공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압델하페즈 고카 반정부 세력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카다피측이 오늘 원유시설들을 집중 폭격했다. 유정은 물론 원유시설도 폭격당했다”고 말했다.그는 그동안 가장 우려했던 점이 카다피 정권의 대포와 전투기에 의한 원유시설 폭격이라며 국제사회가 리비아 상공에 대해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해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