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 파견된 한국 고위급 외교관이 내연과계를 맺은 현지 여인의 협박을 받다 사표를 냈다고 <문화방송>이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위 외교 공무원 A씨는 현지에서 몽골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고, 이 관계는 한국에 돌아 올 때가지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관계는 몽골여성이 아이를 가졌다며 협박하는 과정에서 외부로 알려지게 됐다. 곧이어 정부의 조사가 시작됐고, 이 과정에서 A씨는 지난 2월 사표를 냈다. <문화방송>은 이와 관련, 정부 관계자가 “대사관 고위급 인사는 관리가 불가능하다”말했다고 보도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