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S는 자회사 LS전선이 미국 계열사 SPSX 차입금 1786억6000만원에 대해 보증을 서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채권자는 산업은행·국민은행·하나은행·신한은행 4개사다.
이번 채무보증금은 LS전선 자기자본 대비 22.12%에 이르는 액수다.
현재 LS전선이 선 채무보증금은 모두 7844억5000만원으로 자기자본의 97.02%에 달한다.
LS는 SPSX가 차입금을 전력케이블 공장 투자자금, 기존 차입금에 대한 저리전환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