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방송채널사용사업을 신청한 쇼핑원을 대상법인으로 선정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자 선정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지난 6일부터 진행한 심사에 따른 것으로, 쇼핑원은 1000점 만점에 816점을 얻어 최저점수인 700점을 넘었다.
쇼핑원의 납입자본금은 1000억원으로,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분 32.93%로 최대주주고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중소기업은행, 농업협동조합중앙회가 각각 15%의 지분으로 참여했다.
방통위는 이날 선정된 사업자에 대해 결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승인 신청서류 상 계획한 자본금 납입을 완료한 후 법인등기부등본을 제출하는 경우 승인장을 교부할 계획이며, 승인장 교부시 필요한 경우 승인 조건을 부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