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강원랜드, 규제완화 기대감에 '강세'

2011-03-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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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강원랜드가 규제완화 기대감에 강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현재 강원랜드는 전 거래일보다 0.58% 오른 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삼성증권과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이 올라와 있다.

배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가 사계절형 리조트화로 고객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이라며 "비카지노 부문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규제 이슈로부터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배 연구원은 "상반기중 슬롯머신의 추가 교체와 종합 리조트화에 따른 고객 유입 기대감으로 안정적인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예약시스템과 빈자리확인시스템을 통한 효율성의 향상도 기대되고, 외형 확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와 효율적인 판관비 관리로 수익성도 향상될 것"이라면서 "2011년 매출액은 1조3932억원으로 전년대비 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186억원으로 8%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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