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연구원장은 이날 마포구 서교호텔에서 열린 서울시당 당원대회에서 “이재정 현 대표가 탁월한 영도력을 발휘, 작은 야당(참여당)이 야권에서 여론조사상 대통령 후보 1등을 만들지 않았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년 12월 대선에서 투표용지에 진보개혁 야당의 대선 후보는 딱 한 사람만 인쇄되고 그 후보가 당선되는 장면을 보게 될 것”이라며 “우리 당 이름으로 할 수 있으면 하고, 할 수 없으면 다른 당과 다른 사람으로라도 이 일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유 연구원장은 또 “진보개혁 야당의 의석이 19대 국회에서는 180석 플러스 알파가 되도록 하겠다”며 “이 중 적어도 20석 이상은 (참여당 소속으로) 의원 선서하는 날 노란 넥타이·스카프 매고 선서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참여당은 이날 대회를 끝으로 시도당 대회를 마치고 19일 경기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유 연구원장을 당원 찬반투표를 통해 당 대표로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