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20년 만에 배우로 돌아오다

2011-03-0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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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출연 확정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올 11월이면 20년만에 배우로 뮤지컬 무대에 서는 박칼린을 만날 수 있다. 그녀가 선택한 작품은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박칼린은 이 작품에서 여자 주인공인 ‘다이아나’ 역할을 맡는다. 다이아나는 남편에게는 아내이고 자식에게는 엄마이지만 정신질환으로 인해 혼란을 느끼며 아픔을 겪고 있는 한 여인이다. 그녀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그녀 자신과 가족들의 모습을 통해 이 시대의 가족들이 갖는 고통과 사랑을 그린다.
박칼린은 “개인적으로 브로드웨이에서 넥스트 투 노멀을 본 순간 단번에 ‘배우’로서 이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다”며 “이 작품은 어느 가족에게나 있을 수 있는 관계의 상실로 인한 현대인들의 아픔을 훌륭히 표현하고 있다. 원작의 감동을 한국 관객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브로드웨이 라이선스 뮤지컬인 넥스트 투 노멀은 브라이언 요키 (Brian Yorkey)가 대본과 작사를 담당하고, 톰 킷(Tom Kitt)이 작곡한 락 뮤지컬이다. 11월 18일부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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