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범국민운동본부, 김석동 위원장 검찰고발

2011-03-08 16:0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외환은행 되찾기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는 8일 김석동 금융위원장과 ·김용환 수출입은행장·김황식 전 감사원장·박병원 전 경제수석 등을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범국본은 론스타 펀드가 지난 2003년 9월 외환은행을 인수할 때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일 가능성이 높은 데도 외환은행 인수 승인 취소와 수출입은행의 손해회복 방안 등을 관리·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직무수행을 거부하거나 유기한 혐의가 있어 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 위원장은 검찰조사 후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 취소 여부를 결정하고,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한 뒤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심사 절차를 밟아야한다며 이를 생략하고 외환은행을 매각할 경우 배임죄 등의 추가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