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국본은 론스타 펀드가 지난 2003년 9월 외환은행을 인수할 때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일 가능성이 높은 데도 외환은행 인수 승인 취소와 수출입은행의 손해회복 방안 등을 관리·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직무수행을 거부하거나 유기한 혐의가 있어 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 위원장은 검찰조사 후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 취소 여부를 결정하고,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한 뒤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심사 절차를 밟아야한다며 이를 생략하고 외환은행을 매각할 경우 배임죄 등의 추가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