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는 말산업 특구지정을 위한 기반조성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제주대는 20억원을 투입해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승마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캠퍼스 내 6만737㎡의 부지에 실내 승마장과 실외 외승로, 마방, 강의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지난해엔 산업대학원 말산업학과 석사과정을 개설하고 올해 7명의 신입생도 선발했다. 앞으로 승마교육, 말 질병관리 등 승마전문가 양성교육을 받게 된다. 제주지역 말 보유량은 2만956두로 국내 77.4%를 차지하고 있는 상태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