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인천공항을 이용한 국제선 여객이 전년 동월대비 7%가 증가한 총 271만 명이라고 8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일평균 국제선 여객수는 96만 8천명이다. 지난해 8월 이후 두번째로 많은 수치다.
공사는 지난달 설 연휴가 5일이나 달해 이용객 수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했다.
항공사별로 살펴보면, 대한항공 국제선 여객 수는 총 100만 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71만 2,000명으로 0.2% 감소했다.
한편 2월중 국제선 화물은 18만6,791t으로, 전년 동기대비 5.1% 감소했다. 환승여행객수도 6.5%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