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모델 심소헌, SK와이번스 제3대 '와이번스 걸'로 선정

2011-03-0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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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모델 심소헌, SK와이번스 제3대 '와이번스 걸'로 선정

▲심소헌 [사진 = SK와이번스 제공]
▲심소헌 [사진 = SK와이번스 제공]
▲심소헌 [사진 = SK와이번스 제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광고모델 심소헌이 2011시즌 '와이번스 걸'로 활동한다.

SK와이번스는 광고모델 심소헌(21)을 2011시즌 '와이번스 걸(Wyverns Girl)'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SK는 "심소헌이 평소 SK와이번스 야구에 관심이 많았고, 적극적인 팬서비스와 이벤트활동 등 SK가 새롭게 추구하고자 하는 '와이번스 걸'에 대해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고 본인의 의지도 강해 '와이번스 걸'로 선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심소헌은 앞으로 1년간 '와이번스 걸'로서 수훈선수 인터뷰, 선수단 취재 전달 등 와이번스리포터로 활동을 펼치며, 팬과 함께하는 구장 이벤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심소헌은 2009년 케이블 TV M.net의 '아주 수상한 캐스팅'에서 길거리 캐스팅으로 출연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농심 너구리 모델로 발탁됐고, 이후 각종 CF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 경매 사이트 '옥션'의 새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깨끗하고 청순한 이미지로 광고 모델계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심소헌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야구를 처음 접했다. 특히 작년 한국시리즈를 보며 SK와이번스 야구의 힘과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됐다. 좋아하는 팀에서 활동하게 돼 너무 기쁘고 설렌다. 빨리 시즌이 개막했으면 좋겠다"며 "야구장에서는 연예인이란 타이틀보다 팬 옆에서 함께 응원하고 호흡하는 '와이번스 걸'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는 2007년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시킨 스포테인먼트 마케팅을 도입하면서 구단 마스코트 걸이자 스포테인먼트의 아이콘으로 '와이번스 걸'을 운영 중이다. 심소현은 초대 이현지(2007~2008년), 2대 이채영(2009~2010년)에 이어 3대 '와이번스 걸'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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