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한국도미노피자가 필리핀에 매장을 오픈하며 경영 노하우 수출 등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지난 1월 필리핀 마닐라 현지에‘3030 DPP Ventures(합작법인)’를 설립하고 첫 매장을 오픈한 바 있다.
한편 이번 필리핀 진출은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동남아 시장의 발전 가능성 및 지리적·문화적 조건을 고려한 것으로, 특히 지난 20년간 한국 시장에서의 탁월한 사업성과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필리핀 시장 사업권을 획득·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한국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필리핀의 경우 9000만 명의 인구와 소비 위주의 경제 구조, 매년 5% 이상의 성장 지속으로 동남아 시장 중에서도 성장 전망이 밝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도미노피자 오광현 회장은 “필리핀 시장 진출을 계기로 한국도미노피자의 경영 노하우를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