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특성 살린 사회공헌 활동 선보인다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최근 각 기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이 늘고 있는 가운데 CJ오쇼핑과 CJ몰이 ‘나눔 여행’ 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나눔 여행은 나눔의 기쁨과 여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상품으로 고객이 상품을 구매함과 동시에 구매 금액의 일정 부분이 소외 아동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환되도록 했다.

이는 어린이나 청소년 자녀를 둔 고객이 많은 업계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한 것이다.

나눔 여행 상품 구매 시 상품가의 2%가 CJ도너스캠프에 자동 기부되며,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에 의해 도너스캠프가 같은 액수의 기부금을 추가로 출원해 총 4% 상당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또한 적립된 기부금은 소외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교육 지원에 사용된다.

CJ몰 e-문화사업팀 박정재 팀장은 “나눔 여행 패키지는 여행의 즐거움에 상생의 기쁨까지 함께 누리는 새로운 형태의 여행상품으로, 특히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의 가족 단위 신청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CJ몰에 올라와 있는 나눔 여행 상품은 CJ월디스와 하나투어가 전략적으로 구성한 ‘푸켓 3박 5일’패키지다.

저가 항공이 아닌 국적기 직항편으로 더욱 안심할 수 있고 호텔 디너 및 씨카누, 나눔 여행 고객만을 위한 단독 만찬 등 다양한 혜택까지 두루 즐길 수 있다.

오는 24일과 4월 7일, 21일에 출발하며 가격은 39만 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