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차기 한미연합사령관 방한...안보현안 논의할 듯

2011-03-0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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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차기 한미연합사령관으로 임명될 제임스 D. 서먼 미국 육군전력사령관(대장)이 지난 7일 방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미연합사 관계자는 8일 “서먼 사령관이 어제 미국 국방부 정보체계국장(중장)과 함께 방한해 키 리졸브 연습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서먼 사령관은 한민구 합참의장과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 등과 함께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키리졸브 연습 상황과 훈련과정 등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서먼 사령관은 특히 이번 방한에서 군 관계자들과 함께 한반도 안보정세와 최근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북한의 GPS(위성위치정보시스템) 전파 교란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일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에 의해 신임 한미연합사령관으로 지명된 서먼 사령관은 오는 6월 부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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