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해양부는 7일 실시한 인사에서 김진숙(51) 전 국토지리정보원 관리과장을 기술안전정책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에서 고위 공무원 자리에 오른 여성 공무원은 김진숙 국장이 처음이다.
신임 김 국장은 60년생으로 인하대 건축과, 미국 위신콘신매디슨대 도시 및 지역계획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1988년 4월 기술고시 23회에 합격하며 공무원의 길을 시작했다.
한편 김 국장은 1989년 4월 당시 건설부에 임용될 당시에도 ‘여성 사무관 1호’로 유명세를 탔고 이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국토부내 과장 자리에 오르는 등 ‘여성 최초’의 꼬리표를 달고 다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