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첫 국장급 여성공무원 탄생… 김진숙 기술안전정책관

2011-03-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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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국토해양부에 첫 여성 국장급 고위 공무원이 탄생했다.

국토해양부는 7일 실시한 인사에서 김진숙(51) 전 국토지리정보원 관리과장을 기술안전정책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에서 고위 공무원 자리에 오른 여성 공무원은 김진숙 국장이 처음이다.

신임 김 국장은 60년생으로 인하대 건축과, 미국 위신콘신매디슨대 도시 및 지역계획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1988년 4월 기술고시 23회에 합격하며 공무원의 길을 시작했다.

한편 김 국장은 1989년 4월 당시 건설부에 임용될 당시에도 ‘여성 사무관 1호’로 유명세를 탔고 이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국토부내 과장 자리에 오르는 등 ‘여성 최초’의 꼬리표를 달고 다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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