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롯데호텔이 ‘2011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K-BPI)’ 결과 13년 연속 호텔부문 1위에 선정됐다.
롯데호텔은 한국능률협회 컨설팅(KMAC)이 만 15세 이상 60세 미만 남녀 1만 1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서비스재 산업군 중 617.1점을 받아 브랜드파워 1위 브랜드에 선정됐다.
지난 1936년 설립된 반도호텔의 정통을 이어 받아 올해로 76년을 맞은 롯데호텔은, 지난해 순수 국내 호텔 브랜드 중 최초로 러시아 모스크바에 해외 6성급 럭셔리 호텔 ‘롯데호텔모스크바’를 개관하며 글로벌 체인으로 도약하고 있다.
더불어 미슐랭 3스타 셰프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과 한식당 ‘무궁화’를 통한 새로운 식문화 창출, 국내 최초 직영 갤러리 개관 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과감한 시도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세계적인 비즈니스 여행전문지인 비즈니스 트래블러와 TTG(Travel Trade Gazette)로부터 ‘2010년 서울 최고의 비즈니스 호텔’과 ‘2010년 서울 최고의 호텔’로 선정되기도 했다.
롯데호텔 좌상봉 대표이사는 “보다 세련된 매너화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해 세계 유수의 호텔을 능가하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로 거듭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