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이종묵 목사, 쪽방촌 주민 위한 사랑의 봉사활동

2011-03-0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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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사랑의마을 지역봉사활동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중구 용동 소재 '사랑의 마을'사회봉사 단체를 이끌고 있는 이종묵 목사가 중구 지역의 소외받고 있는 쪽방촌 주민을 위한 사랑의 봉사 활동을 펼쳐 주위에 훈훈함을 안겨 주고 있다.

7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 5일 사랑의마을(원장 이종묵 목사) 회원들은 중구 인현동 1번지 소재 쪽방촌을 찾아 쌀, 라면, 연탄 등 100여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랑의 마을” 회원으로 등록된 재능대학 레져스포츠과 최영안 교수를 중심으로 재학생 10여명이 중구 쪽방촌을 찾아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며 쌀과 연탄, 라면 등을 손수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마을 쪽방촌 봉사 활동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 목사와 사랑의마을 회원들은 중구 동인천동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누구도 할 수 없는 독거노인 세대 세탁 봉사, 어려세대 집수리 봉사, 지역에서 발생하는 갑작스런 환자 이송, 청소년 정신교육, 지역 노숙자와 결식 어르신 무료급식 사업 등 외 연간 30여회 봉사활동으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랑의마을” 무료급식사업은 동인천역 주변에 위치한 사랑의마을 교회에서 회원들이 사비를 털어 지역 극빈생활자와 노숙생활자 등을 대상으로 1일 150여명에게 매일 점심과 저녁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쪽방촌거주 홍은희 할머니(동인천동 거주, 77세)는 사“랑의마을 이 목사 와 회원들이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지역 기관. 단체협력을 통해 먹거리, 살거리를 장만해 주는 일은 자식도 못하는 일을 대신하는 쪽방의 전도사로 통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마을 이종묵 목사는 “사회와 이웃의 봉사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너무나 힘들다.”면서 “우리 주위에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곳은 많은 만큼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전하는데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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