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부산 중대형시장서 '분양대박' 도전

2011-03-0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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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성공적 분양 여세 몰아 다대동서 중대형 분양나서

대우건설이 이달 말 부산 사하구서 분양하는 '다대 푸르지오' 조감도. 이번 분양물량은 104㎡ 351가구와 122㎡ 23가구 등 374가구이다. 모델하우스는 25일 사하역 인근에 문을 열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대우건설이 부산 중대형 아파트 시장서 ‘분양 대박’ 신화에 도전한다. 최근 부산 사하구 당리와 다대동에서 분양한 중소형 아파트의 성공적인 분양에 힘입어 중대형 시장까지 그 여세를 몰아가고 있는 것이다.

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달 말 사하구 다대동서 ‘다대 푸르지오 2차’ 분양에 나선다. 일반 분양 대상은 전용면적 104㎡형(3개 타입) 351가구와 122㎡형 23가구 등 중대형 아파트 374가구이다.

다대 푸르지오는 총 972가구이며, 앞서 1차 일반분양한 중소형 180가구는 1순위 청약에서 6.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2차 분양은 발코니 외부창호 및 주방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되고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융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계약금은 10%이지만 계약시 5%, 1개월 내 5%로 분납이 가능하다. 또 계약금 10% 완납 후에는 전매도 가능하다.

다대 푸르지오는 부산지하철 1호선 다대포선이 연장 개통(2013년)되면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에 다대포 해수욕장과 몰운대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5일 지하철 1호선 사하역 인근에 문을 열 예정이다. 051-205-8200.

이와 함께 대우건설은 부산 연제구 거제동서 ‘거제동 푸르지오’ 일부 미분양에 한해 특별분양을 실시한다.

대상은 총 478가구 가운데 127㎡와 142㎡ 미계약 물량이며, 층에 따라 특별 분양조건이 적용된다. 계약금은 5%이며 잔금은 계약 후 3개월 내에 납부하면 된다. 입주는 바로 가능하다.

연제구 거제동은 부산지방법원과 지방검찰청 등 법조타운이 형성돼 있으며 부산시청, 연제구청 등 부산의 행정 중심 시설이 위치해 신흥 명문 주거지역이 형성되는 곳이다. 부산 지하철 3호선 거제역이 도보 3분 거리의 역세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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