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진 직업전문학교, 8일 입학식 개최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국내 자본재산업의 유일한 교육기관인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직업전문학교(기산진 직업전문학교)는 오는 8일 충남 천안소재 학교강당에서 2011년도 제31기 입학식을 거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기산진 직업전문학교는 지난 1987년 기계분야 기능인력 공급 중추기관으로 개교한 이래 특수용접, 반도체표면처리, 생산기계, 선반, 프레스금형 등 5개 직종을 개설, 현재까지 9777명의 기술기능 인력을 배출했다. 수료생 가운데 취업희망자 전원(7993명)을 생산현장에 취업(취업률 100%)시켜 기계산업분야의 현장인력공급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교육비(교재, 피복비 포함)를 전액 국가에서 지원받으며, 희망자 전원 기숙사 무료 제공과 훈련수당을 매월 지급받는다.

기산진 직업전문학교는 이같은 노력으로 노동부의 직업훈련 기관평가에서 2008년, 2009년, 2010년 3년 연속으로 우선선정직종훈련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2010년 9월 1일 직업능력의 달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입학식에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정지택 회장을 비롯, 고용노동부천안고용센타 황선범 소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윤규 충남지사장, 위탁고교 교장과 (주)유니슨, (주)한도, (주)일신정밀 등 기계산업 CEO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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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용 기산진 직업전문학교 원장은 “학교를 수료한 학생들은 검정을 통해 국가기술자격을 1개 이상 취득 할 뿐만 아니라, 전체 교육이수 기간 중 80%를 이수하면 조기취업도 가능하다”며 “수료생 전원에게는 기산진 회원사 및 관련업체에 취업을 알선, 희망자 전원이 취업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