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의료진은 이비인후과와 안과(각막, 백내장), 내분비내과(당뇨, 갑상선, 고지혈), 외과(혈관, 간담췌), 산업의학과(산재, 직업병)로 이들은 모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등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 출신의 전문의들이다.
특히 인천의료원은 이번 산업의학과 개설로 의료원 인근의 약 300여개 산업체 종사 근로자들이 산재, 직업병과 같은 각종 산업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와 특수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인천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우수 의료진의 합류로 시민들에게 보다 폭 넓고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인천지역의 의료수준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승연 원장은 “인천의료원은 인천지역 최초로 128 Channel MDCT를 도입해 장비면에 있어서도 획기적인 발전을 일구어 냈다”며 “이번 우수 의료진 보강을 통해 시설․장비․인력의 3박자를 고루 갖추 게 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지역 최고의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인천의료원은 올해 초 대학병원 수준의 최첨단 응급의료센터 및 인공신장실을 오픈했으며, 이달 말에는 모든 병동의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금년 말까지 외래 진료과 리모델링을 비롯해 건강검진센터 확충, 1층 로비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의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