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5분 현재 삼영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5.66% 오른 2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과 현대증권, 동양종금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송동헌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내 유일 필름콘덴서용 필름 소재 업체"라고 소개한 뒤 "캐파시터필름의 적용 영역이 확대되고 있어 삼영화학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캐파시터는 흔히 콘덴서 또는 축전기라고도 부르며 각종 전자제품의 전기 흐름을 안정시키는 필수 부품'이라며 "캐파시터필름은 최근 기존 정보기술(IT) 제품에서 발광다이오드(LED) TV, 하이브리드카, 태양광 인버터 등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삼영화학의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9.3% 늘어난 2103억원, 영업이익은 15.6% 증가한 203억원"이라며 투자를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