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도 베스터벨레 독일 외무장관은 6일 리비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촉구했다.
베스터벨레 장관은 이날 주간지 '벨트 암 존탁'과 인터뷰에서 "리비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면서 유엔이 이 문제를 다시 한번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경제 제재와 무기 금수로는 불충분하다면서 "자금의 흐름을 봉쇄하는 등 리비아 국민을 겨냥한 범죄의 책임자에 초점을 맞춘 제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베스터벨레 장관은 이어 "리비아를 겨냥한 국제사회의 행동들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통해 승인을 받아야 하며 리비아 주변국들의 지지도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