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소방재난본부, 봄철 소방안정대책 추진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는 내달 30일까지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도 2소방재난본부는 우선 식목일과 한식에 즈음해 성묘객과 상춘객의 부주의로 대형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산불 예찰·감시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지하철역 안전관리를 위한 교육·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통신촬영시설·교육연구시설·청소년시설 등에 대한 특별점검도 펼친다.

이와 함께 대형공사장과 절개지, 축대·옹벽 등에 대해 지반침하, 낙석, 시설물균열을 점검하는 현장점검의 날도 운영한다.

도 2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최근 2년 동안 봄철에 화재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도민들은 항상 안전의식에 주의하고, 생활주변에서 위험요소가 발생할 경우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