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블레이드 시리즈', iF 제품 디자인 어워드 2011 수상

2011-03-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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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자사 ‘블레이드(BLADE) 모니터 시리즈’가 5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 박람회 ‘세빗(CeBIT) 2011’에서 ‘iF 제품 디자인 어워드 2011’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iF 제품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LGD 제품은 BLADE 모니터 시리즈의 스탠드 타입과 타워 타입 2개 제품이다.

화면과 프레임의 경계를 없애는 보더리스(Borderless) 기술을 적용,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스탠드 형의 경우, 슬림하고 가벼운 디스플레이의 특성을 활용하여 혁신적인 비대칭형 스탠드를 적용함으로써 차별화된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 수상은 LGD가 추진하는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의 결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은 전후방 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기반을 강화하고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사업 모델로 LGD는 쑤저우 라켄 테크놀로지, L&T 디스플레이 테크놀로지 등의 합작 법인을 설립해 이를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은 모듈과 세트를 공동개발하고 하나의 공장에서 일괄 생산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높이면서도 혁신적이고 효율적 디자인을 가능케한다.

BLADE 모니터 시리즈는 LGD가 중국에 설립한 합작법인인 라켄과 L&T를 통해 지난해 9월부터 생산되고 있으며 iF 제품 디자인 어워드 2011 수상 제품은 올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하현회 LGD 정보기술(IT) 사업본부장(부사장)은 “뛰어난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고객 만족과 원가 절감 효과까지 높인 BLADE 모니터는 출시 이래 고객 및 시장의 반응이 좋아 생산 물량을 계속 늘려가고 있다”면서 “이번 디자인상 수상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기술과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 차별화에도 앞장서며 혁신을 일으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53년 독일에서 제정된 iF 제품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독일)’, ‘IDEA(미국)’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매년 디자인 품질, 혁신성, 사용편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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