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5일부터 ‘일반택시 6부제’합의

2011-03-0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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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광주지역 택시의 `일반택시 6부제‘가 오는 15일부터 실시된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5일 오전 시장실에서 노사 대표와 함께 15일부터 일반택시 운수종사자는 5일 근무하고 하루 휴무하는 내용의 일반택시 6부제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종전 7일 근무하고 하루 휴무했던 택시 기사들은 임금삭감 없이 5일 근무하고, 하루를 쉴수 있게 됐다.

택시 6부제는 타 광역시에서 이미 실시하고 있었지만 광주시는 지금까지 노사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강 시장은 과로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고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반택시 6부제를 선거 공약으로 채택해 지난해 8월부터 노사정 실무회의를 열었다.

광주시와 택시 노사는 택시 6부제가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10개월간 시범운행 기간을 두고 택시운영제도 개선을 위한 시민 노사정위원회에서 이행 결과를 평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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