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경제 규모, 구매력 기준 세계 7위

2011-03-04 07:5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브라질의 경제 규모가 구매력 기준 세계 7위로 올라선 것으로 평가됐다.

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구매력을 기준으로 평가하면 지난해 말 현재 브라질 경제 규모는 프랑스와 영국을 제치고 세계 7위 규모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만테가 장관은 이어 브라질 경제의 지난해 성장률이 7.5%인 사실을 언급하면서 “이는 주요 20개국(G20) 국가 가운데 중국, 인도, 아르헨티나, 터키에 이어 다섯번째로 높은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성장률은 경기과열에 따른 것이 아니며, 브라질 경제가 본격적인 고성장 궤도에 진입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브라질 국립지리통계원(IBGE)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3조6750만 헤알(약 2조2138억 달러)로 집계돼 2009년보다 7.5%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986년(7.5%) 이래 2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