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최근 재계와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이익공유제’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대한상의에서 열린 ‘민간부문 에너지 절약 선포식’에서다.최중경 장관은 이날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익공유제는 경영학 측면에서 봤을 때 사용자와 노동자간 개념이다”며 “얼마 전 홍준표 의원이 설명한 개념이 맞고, 현실화하기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최 장관은 또 “아무리 이익공유제가 동반성장에 부합된다고 해도 절차와 방식을 따져야한다”며 “이익공유제를 기업과 기업 간에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