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미국이 반정부 시위대를 유혈진압하고 있는 리비아를 압박하고 나섰다. 미 상원은 2일(현지시간) 리비아에서 발생하는 집합적이고 체계적인 인권 침해를 비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결의안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리비아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도록 촉구하는 내용과 더불어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의 독재에 항거해 민주개혁을 요구하는 리비아 국민들을 평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러나 이 결의안은 법적 효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