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은 6.25한국전쟁 전사자의 영령을 위로할 ‘평화의쉼터’를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평화의쉼터는 양서면 국수리 청계산 입구에 조성된다.청계산은 한국전쟁 당시 미 제9군단이 강원도 화천~사창리선에서 중공군 20병단을 맞아 격전을 벌이다 철수했던 곳으로, 이후 주 저항성을 형성, 국군과 함께 반격작전을 펼친 역사적인 장소다. 군은 이곳에 등산객을 위한 벤치와 안내표지판을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한편 육군은 지난해 전사자 유해 2구와 전투복, 탄띠, 수첩 등 유품 10점을 이곳 청계산에서 발굴한 바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