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일진머티리얼즈 주권을 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1987년 설립된 전자부품 제조업체 일진머티리얼즈는 허재명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자가 63.4%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09년 회계연도 기준 매출 2033억원, 당기순이익 133억원의 경영실적을 올렸다. 자본금은 196억원이다.
발행주식수 3920만주 전부를 상장하며 이 가운데 공모주식수는 1176만1362주다.
일진머티리얼즈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일인 4일 오전 8~9시에 공모가격 1만5800원(액면가 5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