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판교 외곽순환도로 중동구간 20일 전후해 통행 재개될 듯...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부천 구간의 통행이 오는 20일을 전후해 재개될 전망이다.

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시작된 외곽고속도 부천 구간의 복구 작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돼 20일 이전에 차량 통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공은 이 구간 통행 제한으로 인한 시민불편과 경제적 피해 감소를 위해 지난해 12월 화재 발생으로 훼손된 노면과 철제보 철거작업을 24시간 진행과 병행, 야간작업도 계속 벌이고 있어 당초 예상보다 10일 가량 공기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당초 도공은 지난해 말 철거복구 작업을 시작하면서 4월 중순 차량 통행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다가 지난 1월 중순엔 예상 개통일을 이달30일로 예정한 바 있다.

일산-판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부천구간은 지난해 12월13일 중동나들목 하부공간에 불법주차돼 있던 유조차 화재로 노면과 철제빔이 손상되면서 복구 작업으로 왕복 8차선의 차량 통행이 전면 제한되고 중동나들목을 통해서만 차량들이 통행하는등 지.정체가 반복돼 통행에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

도공측은 20일까지는 복구 공사가 끝날 것으로 보고 이용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감안, 개통일 앞당기기에 주력할 방침이다.